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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 유럽 반도체 회사와 300mm 원자층증착장치 정식 공급계약체결
2004-10-07 / 조회수 363
- 지난해 7월 첫 장치 출하에 이은 추가 수주로 유럽시장 성공적 진입
반도체 및 LCD 전공정장치 전문업체인 주성엔지니어링(대표이사 황철주)이 유럽굴지의 반도체 회사와 300mm 원자층 증착장치 (Atomic Layer Deposition/제품명 EUREKA)의 추가 공급계약을 체결하였다고 10월 7일 공식 발표하였다.
주성은 지난해 7월 처음으로 유럽 반도체 회사에 원자층 증착 및 화학증착 복합장치를 공급하여 양산 평가를 받은 바가 있으며 장치 성능의 검증완료로 이번에 추가수주로 연결되었다. 주성 관계자는 첫 장비 진입 만큼이나 반복 수주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며, 이번 추가수주는 곧 본격적으로 전개될 차세대 장치사업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 받음과 동시에 성공적인 유럽 시장진입 및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확립하였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올해 주성의 LCD 장비 부문의 비약적인 성장으로 인하여 반도체 장치 매출 비중은 30%에 불과하나 국내외 주요 반도체 회사의 차세대 장치 투자와 더불어 반도체 장치 사업부문의 매출이 비약적으로 신장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주성은 올해 초에 설정한 1,600억원 매출 목표를 달성하였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30%에 불과하던 해외 매출 비중이 50%로 급증하였으며 기존의 국내 위주의 고객사에서 미국, 대만, 중국, 유럽, 일본으로 고객 다변화가 충실히 이루어져 세계적인 반도체 장치회사로의 건실한 발판을 마련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