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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와 태양전지 양산장비 공급 계약 체결

2010-06-17 / 조회수 389

[주성엔지니어링, LG전자와 태양전지 양산장비 공급 계약 체결]


태양전지 및 반도체, 디스플레이 장비제조기업인 주성엔지니어링㈜(대표: 황철주, 036930)이 LG전자와 99억 원 규모의 태양전지 양산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주의 의미는 순수 국산화 기술로는 처음으로 국내 대기업에 외산 장비가 독점해 왔던 핵심 양산 장비를 공급함으로써, 국내/외 태양광 시장에서 국산 장비의 경쟁력을 입증한 결과라는 평가다.


시장조사 기관들에 따르면 태양광 시장은 적어도 2013년까지 연평균 40% 이상의 높은 성장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올해 국내 주요 태양전지 기업의 증설 용량만 해도 840㎿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어 주성은 향후 관련 장비의 추가 수주가 예상되고 있다.


주성 관계자는 “유럽의 장비가 독점해 왔던 태양광 핵심 장비 분야에서 지난 2년간 주성은 해외의 고객에게 수출해 왔지만 최근 국내 기업들로부터의 장비 수주도 이어지고 있다”라며, “박막형 분야에서 대규모 공급계약 체결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결정형 분야에서도 세계 최고수준의 성능 및 원가경쟁력을 무기로 사업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